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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소식

플랜엠, 국내 최초로 美에 ‘모듈러호텔’ 수출


현지 이스턴그룹과 손잡고
5층짜리 조립식 호텔 예정
2027년 완공…지역 미공개

플랜엠이 미국 본토에 세울 예정인 모듈러 호텔 가상 이미지.


국내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이 미국 건설업체 이스턴그룹과 손잡고 미국 현지에 모듈러 호텔을 세운다. 

한국 모듈러 기업이 미국 본토에 호텔을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다.


5일 플랜엠은 최근 이스턴그룹과 미국 모듈러 호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 총 270여 개 모듈을 활용해 228개 객실과 식당, 연회장, 스크린골프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5층짜리 호텔이 건립된다. 

전체 사업비는 약 1000억원 규모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미국 현지 인허가와 설계가 진행 중이다. 

호텔 건립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건설 방식에 비해 

공사 기간을 크게 줄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폐기물, 안전사고 등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친환경 건설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부문이 철골 구조체를 사용하는 스틸 모듈러 방식으로 제작된다. 스틸 모듈러는 콘크리트를 활용한 방식에 비해 

내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스턴그룹과 플랜엠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위해 협의해 왔다. 플랜엠 관계자는 

“피터 김 이스턴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자사 모듈러 제조 현장을 방문한 후 그 규모와 제작 방식에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스턴그룹이 플랜엠과 협력하기로 한 배경에는 미국·유럽의 모듈러 제품보다 플랜엠 제품이 기술력과 공급 실적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스턴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종합건설 그룹이다. ECC 등 4개의 종합건설 계열사를 두고 있다. 

플랜엠 관계자는 “이스턴그룹은 시공 능력 기준 미국 상위 1%로 평가받는 건설업체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야구장 건설을 포함해 미국 28개 

주에서 20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갖고 있다”며 “최근에는 롯데, 삼성, 현대, SK 등 한국 대기업의 미국 현지 건설 프로젝트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애틀란타 이스턴 사옥에서 이스턴그룹의 피터 김 회장(왼쪽)과 이민규 플랜엠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미국 애틀란타 이스턴 사옥에서 이스턴그룹의 피터 김 회장(왼쪽)과 이민규 플랜엠 대표이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원문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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